검찰, KBO 압수수색…수익사업 배임수재 관련 의혹

최태영 기자,박하늘 기자 2023. 3. 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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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 관련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은 KBO 간부 A씨와 SPOTV 등 TV 채널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업체 에이클라와 관련된 배임수재 혐의 수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 이같은 의혹에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날 검찰의 강제수사는 올해 KBO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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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 관련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과 KBO의 자회사 케이비오피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케이비오피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나 리그 공식 후원사 유치 관리, 각 구단에서 위임받은 통합 상품화 사업,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맡고 있는 회사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은 KBO 간부 A씨와 SPOTV 등 TV 채널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업체 에이클라와 관련된 배임수재 혐의 수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중계권 이권을 두고 A씨가 직무를 이용해 혜택을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규명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5월 10억 원 대 횡령 혐의로 에이클라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횡령금 중 일부가 A씨의 아내에게 급여 명목으로 흘러간 사실을 포착해 수사를 벌였으나 불송치 처분했었다.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 이같은 의혹에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날 검찰의 강제수사는 올해 KBO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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