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영향 서울 학교 10곳 중 1곳 급식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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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파업으로 서울 시내 학교 10곳 중 1곳 꼴로 급식 운영이 파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오전 11시 기준 학비연대 총파업에 따른 급식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 시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13곳 중 148곳(10.5%)은 급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서울 시내 학교 580곳 중 파업 참가자가 있는 학교는 9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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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업 참여율 5.2%…세종·강원·충북 20% 넘어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파업으로 서울 시내 학교 10곳 중 1곳 꼴로 급식 운영이 파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오전 11시 기준 학비연대 총파업에 따른 급식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 시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13곳 중 148곳(10.5%)은 급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148곳 중 144곳은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1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으며, 3곳은 학사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서울 시내 학교 580곳 중 파업 참가자가 있는 학교는 9곳이었다.
580곳 모두 일부 또는 정상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돌봄교실 수는 1879개에서 1877개로 2개 줄었다.
특수학교(11곳)와 유치원(293곳) 방과후과정은 모두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육청이 자체 파악한 결과 이날 오전 기준 파업 참여 규모는 전체 교육공무직원(16만8538명)의 약 1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25일 파업 당시 파업 참여율 12.7%(2만1470명)보다 약간 높다.
지역별로 서울의 파업 참여율은 5.2%였고, 20%를 넘는 곳은 세종, 강원, 충북이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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