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타일러 슈케어 출시… 기능성신발도 맞춤관리

최적 온습도 유지 ‘슈케이스’도

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사진)를 31일 출시했다.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는 것은 물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 전시함이다. 백화점 매장의 진열장처럼 내부에 은은한 조명이 탑재돼 있으며 받침대는 턴테이블과 같이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다.

스타일러 슈케어는 자주 신는 운동화나 구두는 물론, 골프화·축구화 같은 기능성 신발 등도 맞춤으로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도어 안쪽에 있는 받침대를 설치하면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에센스 화이트·에센스 그라파이트·크림 로제·크림 옐로우’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 원, 슈케어 149만 원이다.

LG전자는 투명창을 제외한 신제품 외관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체험 마케팅도 선보인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인 ‘마뗑킴(Matin Kim)’과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전시공간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신발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