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서울 학교 10곳 중 1곳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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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종사자·돌봄전담사 등의 총파업으로 서울 지역 학교 10곳 중 1곳이 차질을 빚었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 정상운영학교는 1413개교 중 148개교(10.5%)로 나타났다.
빵·음료 등 대체급식을 실시한 학교는 144개교였으며 도시락 지참 1개교, 급식미실시는 3개교로 확인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는 31일 총파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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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100% 운영…교직원 투입
서울 파업비율 5.2%…전국 13.2%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학교 급식종사자·돌봄전담사 등의 총파업으로 서울 지역 학교 10곳 중 1곳이 차질을 빚었다.
총파업에 따른 돌봄공백은 없었다.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580개교 중 100%가 정상운영했다. 유치원·특수학교 각각 293개교, 11개교 역시 모두 정상운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내 교직원 등을 투입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파업으로 교육공무직원 2만4789명 중 1298명(5.2%)가 총파업에 참여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조리실무사가 593명(15%)로 가장 많았으며 △특수교육실무사 151명(14.7%) △조리사 128명(14%) △특수에듀케어강사 12명(10.8%) △유치원 교육실무사 14명(4.8%)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파업 참여인원 비율이 5.2%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세종이 27.6%(617명)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 22.9%(1707명), 충북 20.5%(1250명), 경남 20.2%(2560명), 경기 17.3%(6466명), 제주 15.6%(353명) 등 순이었다. 전국 교육공무직 16만8538명 중 2만2254명(13.2%)가 파업에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는 31일 총파업을 진행한다. 학비노조는 이날 정오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행진을 시작한 뒤 시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지역별 시도교육청 앞 등에서 개별적으로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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