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PO 1·2차전 못 뛴다... 김승기 감독 "빠르면 3차전 출전" [KBL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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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의 에이스 전성현(32)이 6강 플레이오프 초반 일정에 나서지 못한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전성현이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 뛰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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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캐롯 감독은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전성현이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 뛰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울산에서 열리는 1~2차전은 뛸 수 없다. 빠르면 3차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전성현은 지난 해 11월 경기 도중 달팽이관이 손상되는 돌발성 난청 부상을 당했다. 전반기만 해도 한 경기당 평균 3점슛 4개에 가까운 MVP급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 이후 경기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전성현은 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부상을 구단에 알리지 않고, 팀을 이끌어왔다. 덕분에 캐롯은 정규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전성현은 부상이 심해져 정규리그 일정 막판 결장했다. 6강 플레이오프 일정에도 영향이 생겼다.
참고로 돌발성 난청은 귀 통증과 이명, 어지럼증 등 생길 수 있는 부상이다. 전성현은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캐롯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내달 2일과 4일 울산 원정에서 1~2차전을 치른다. 4월6일 고양 홈으로 현대모비스를 불러들인다.
희망하는 6강 플레이오프 경기수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승기 감독은 "5차전까지 갈 것 같다. 전성현이 초반에 못 뛴다. 뛸 수 있으면 3차전이라고 답하려고 했지만, 못 뛰는 만큼 5차전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팀 에이스 부재에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약속했다. 김승기 감독은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만큼 팬들이 좋아하는 농구, 관중들이 재미있게 많이 볼 수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전성현은 정규리그 50경기 출전, 평균 17.6득점, 1.9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인 매서운 3점슛을 뽐냈다. 경기당 평균 3.4개, 총 171개의 3점슛을 몰아쳤다. 모두 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신기록도 세웠다. KBL 대표 슈터답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방이동=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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