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차질'…대구 학교 비정규직 8.7% 파업 참여, 71곳 대체급식 제공

남승렬 기자 2023. 3. 31.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등이 속해 있는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조가 31일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지역 일선 학교에서 급식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대구에서는 조합원 8139명 중 8.7%인 708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25일 실시된 총파업 당시 대구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 8139명 중 536명(6.6%)이 파업에 참여했고, 전체 485개교 중 48개교(9.8%)가 대체급식을 제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31일 오전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실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점심으로 빵을 준비하고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등이 속해 있는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조가 31일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지역 일선 학교에서 급식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대구에서는 조합원 8139명 중 8.7%인 708명이 참여했다.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대구 전체 학교 483개교 중 71곳(14.7%)이 정상 급식이 아닌 빵, 음료 등 대체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앞서 지난해 11월25일 실시된 총파업 당시 대구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 8139명 중 536명(6.6%)이 파업에 참여했고, 전체 485개교 중 48개교(9.8%)가 대체급식을 제공했다.

대구교육청은 교육공무직 파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파업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초등 돌봄의 경우 내부 인력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