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3월 도발에 "멸적 기상과 의지 뚜렷이 과시한 달"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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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 도발을 벌인 3월을 "천만 인민의 멸적의 기상과 의지가 뚜렷이 과시된 달"이라고 자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면을 할애해 이달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 화성-17형 발사,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 등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지도한 군 관련 행보들을 거론하며 국방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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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던 3월을 되돌아보며 "위대한 강철의 영장을 높이 모신 조선의 초강력, 천만 인민의 멸적의 기상과 의지가 뚜렷이 과시된 3월"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31/NEWS1/20230331113528727ogle.jpg)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 도발을 벌인 3월을 "천만 인민의 멸적의 기상과 의지가 뚜렷이 과시된 달"이라고 자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면을 할애해 이달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 화성-17형 발사,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 등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지도한 군 관련 행보들을 거론하며 국방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한미의 도발로 맞대응이 불가피했다면서 한반도 정세 불안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했다. 또 이달이 경제와 핵무력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병진노선' 제시 10주년이라는 사실도 상기했다.
2면에는 내달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15일)을 앞두고 봄 인민예술축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축전이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동평양대극장, 봉화예술극장을 비롯한 수도의 극장, 회관들에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또 '김 총비서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면서 "믿음만 있으면 아무리 방대한 투쟁 과업도 점령 못할 것이 없고 어떤 적이 덤벼들어도 두려울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3면에는 '올해 알곡 생산 목표 수행을 위한 경쟁 열풍을 일으킬 것을 전국 농업근로자들에게 호소하는 모임'이 전날 평원군 원화농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하단에는 시, 군 당위원회들이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전투력과 활동성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면에는 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7차 전원회의 결정을 애국심으로 관철하자고 당부했다. 하단에는 전국지하자원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와 농촌청년작업반장, 청년분조장회의 및 강습 등 각종 행사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와 28일부터 진행된 전국 농업근로자배구경기는 전날 폐막했다고 한다. 신문은 또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4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연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5면에는 현행 생산과 새 기계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 일꾼, 노동계급의 이야기를 실었다. 하단에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구장군 농기계작업소 방문기를 실었다.
6면에는 농촌살림집 건설에 참가했던 건설자들이 다시 살림집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살펴봤다는 미담을 실었다. 또 '속도 빙상(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2023년 선수권대회와 전국 겨울철체육경기대회에서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으며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육자들은 과학적인 훈련지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단에는 중국에서 '2022년 미국의 인권침해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현황도 별도로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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