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픈 첫날 9개 홀만 소화한 김시우, 2언더파 3타차 공동 15위

이태권 2023. 3.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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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가 악천후로 순연된 경기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회 첫날 순항했다.

김시우는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9개 홀만 소화한 가운데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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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김시우(28)가 악천후로 순연된 경기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회 첫날 순항했다.

김시우는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9개 홀만 소화한 가운데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에 김시우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회는 당초 7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안개 때문에 3시간 넘게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오후 조로 편성된 절반의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는 9개 홀만 소화했다. 잔여 경기는 대회 둘째날 2라운드 전에 열린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시우는 이날 소화한 2개의 파3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2타를 줄였다. 이에 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경기를 모두 마친 안병훈(32)을 비롯해 루크 도널드, 티렐 해튼(이상 잉글랜드) 등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날 선두는 저스틴 로워(미국)가 차지했다. 이날 김시우와 나란히 9개 홀만 로워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낚아내며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일찍 끝낸 맷 쿠차(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5명의 선수가 4언더파로 로워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PGA투어 데뷔 시즌을 치르는 김성현(25)은 1라운드 경기를 모두 소화한 가운데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49위로 첫날을 마쳤다.

(사진=김시우)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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