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토요일마다 어린이 관객위한 도슨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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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은 4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는 '어린이 대상 도슨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도슨트마다 각각 다른 전시 해설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전시를 관람하도록 돕고, 어린이의 이해 속도에 맞춰 일방적인 정보 제시가 아닌 작품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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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은 4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는 ‘어린이 대상 도슨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는 ‘포스트모던 어린이’ 전시와 함께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슨트가 쓰는 용어는 초등학생 어휘 수준에 맞게 선택하고, 어린이들과 깊은 의사소통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해 부산현대미술관 교육 서포터즈로 선발된 5명이 도슨트로 나선다. 능동적인 전시 이해를 위해 어린이의 경험을 전시와 연계해 질문, 스토리텔링, 활동지 등의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담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도슨트마다 각각 다른 전시 해설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전시를 관람하도록 돕고, 어린이의 이해 속도에 맞춰 일방적인 정보 제시가 아닌 작품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도슨트는 오는 5월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와 하반기 어린이 대상 생태 주제 전시 ‘노래하는 땅’과도 연계해 여러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초대할 예정이다.
김성희 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소중한 예술 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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