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 사상 첫 홀인원 주인공은 박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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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현(20)이 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보현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남겼다.
박보현은 142야드(약 130m) 거리의 8번 홀에서 티샷했고, 공은 홀에서 5m가량 앞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굴러 들어갔다.
2019년 출범한 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온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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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현(20)이 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보현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남겼다. 박보현은 142야드(약 130m) 거리의 8번 홀에서 티샷했고, 공은 홀에서 5m가량 앞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굴러 들어갔다. 2019년 출범한 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온 건 처음이다.
박보현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박보현은 “앞에서 퍼팅이 잘 안 됐기에 그냥 그린 위에 올려놓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는 공을 얇게 치는 바람에 그냥 물만 넘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이 튕기는 걸 보고 ‘감사합니다’라며 눈을 돌리는 바람에 공이 들어가는 걸 못 봤지만 모두 손을 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대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보현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사우디아라비아와 뉴질랜드에서 보냈고, 13세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특히 뉴질랜드 시절엔 세계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코치였던 가이 윌슨의 지도를 받았다. 박보현은 어린 시절부터 리디아 고와 교류했으며, 리디아 고를 우상으로 여기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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