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던져 자동 볼 1개'… 컵스 스트로먼, '피치 클록' 첫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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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마커스 스트로먼이 개막전에서 투구 시간을 초과한 첫 선수가 됐다.
스트로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MLB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회초 투구 시간을 초과했다.
스트로먼은 3회초 0-0 동점 상황에서 '피치 클록'을 위반했다.
투구 시간을 초과할 시 자동으로 볼 1개가 선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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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MLB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회초 투구 시간을 초과했다.
스트로먼은 3회초 0-0 동점 상황에서 '피치 클록'을 위반했다. 무사 2루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4구째를 앞두고 투구 시간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볼 1개가 자동으로 선언됐다.
'피치 클록'을 위반한 스트로먼은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속 타자 제시 윈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윌리 애덤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 들어선 로우디 텔레즈는 병살을 쳐 이닝이 종료됐다.
'피치 클록'은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올시즌 도입됐다. 투수는 투구 준비 동작을 주자가 없을 때 15초, 주자가 있을 때는 20초 이내에 끝내야 한다. 투구 시간을 초과할 시 자동으로 볼 1개가 선언된다.
타자는 피치 클록이 8초가 남기 전에 타석에서 타격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스트라이크 하나가 올라간다.
스트로먼은 "너무 힘들다"라며 "피치 클록을 의식해 서두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난 크게 숨을 들이마시는 편"이라며 "피치 클록 때문에 제대로 호흡을 가다듬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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