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황산 산불 21시간 만에 진화…산림 21㏊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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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불이 밤샘 진화 끝에 20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시작된 산불은 6시간 만인 오후 7시쯤 대부분 진화돼 '산불 1단계' 발령이 해제되고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오후 8시쯤 반대편 능선에서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이에 산불진화대원과 제천시 공무원 170여 명이 다시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을 했고, 날이 밝자 헬기 8대가 투입돼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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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불이 밤샘 진화 끝에 20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오늘(31일) 오전 9시 25분쯤 산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산불로 산림 21㏊가 탔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시작된 산불은 6시간 만인 오후 7시쯤 대부분 진화돼 '산불 1단계' 발령이 해제되고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오후 8시쯤 반대편 능선에서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이에 산불진화대원과 제천시 공무원 170여 명이 다시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을 했고, 날이 밝자 헬기 8대가 투입돼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당국은 불이 도로변 산기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담배 등에 의한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실화자 검거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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