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은,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 신설… 中企 지원 강화

김유진 기자 2023. 3. 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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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복합 경제위기 속 정책자금의 적재적소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원목 이사장은 "최근 수출부진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금융 협의체 신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보는 기업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활용해 수출기업 및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국가경제활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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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中企 선제적 발굴 및 적재적소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협의체 운영 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 제공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복합 경제위기 속 정책자금의 적재적소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전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운영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 제도 개발 ▲금융지원 업무협약 ▲중소기업 경영지원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중기 지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임원급(부행장-이사) 정책협의회와 부서장급 실무협의회로 세분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협의체의 최초 안건은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 ▲공동 프로젝트 보증 등이다. 각 안건의 세부 지원 방안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확정된다.

최원목 이사장은 “최근 수출부진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금융 협의체 신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보는 기업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활용해 수출기업 및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국가경제활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 전담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시성 있고 실효성 높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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