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금감원에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신고

▲ 플라이강원 제공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신고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회계감사인의 사유서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존속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자료 및 사업계획 등의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수 일의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련, 지난 28일 투자의향자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수령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투자에 관한 MOU체결, 투자를 위한 자산 및 회계 실사 등 일련의 절차들을 심도있게 논의해 투자유치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투자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반영시켜 감사의견을 형성하고, 대규모 자금 유입과 재무구조를 개선을 통해 계속 기업으로서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