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오르며 2470선… 코스닥은 낙폭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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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지수가 1% 오르며 2470선까지 올라섰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오르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기조 종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2%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전날에 이어 테마 순환매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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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동반 하락
”당분간 테마 순환매 지속 전망”
31일 코스피지수가 1% 오르며 2470선까지 올라섰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오르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5포인트(1.00%) 오른 2477.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38% 상승한 2462.38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8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9억원, 7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27% 오르며 6만4000원까지 올라섰지만, SK하이닉스는 0.5% 넘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네이버(NAVER)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대감에 1.7%씩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48포인트(0.76%) 하락한 844.0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6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78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모두 2% 넘게 하락했지만, 엘앤에프는 소폭 상승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는 1% 넘게 내렸다. JYP Ent와 리노공업도 1%대 약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중형 은행 강화 조치로 은행권에 대한 불안이 크게 완화되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2% 오르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기조 종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2%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전날에 이어 테마 순환매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43포인트(0.43%) 오른 3만2859.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24포인트(0.73%) 오른 1만2013.4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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