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 위해 2011년 이후 27.2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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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31일 2022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특별계정의 설치경과, 저축은행 구조조정 현황, 자금의 조성 및 지원내역 뿐 아니라, 지원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 및 부실책임조사까지의 모든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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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 기준 8조5000억원 잔여부채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1년 이후 발생한 31개 부실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해 특별계정을 통해 27조2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했고, 회수자금 및 특별계정 보험료 등으로 총 18조7000억원을 상환해 2022년말 특별계정 잔여부채는 8조5000억원이다.
또한 2022년도에는 비대면·비접촉 신기술을 활용한 파산재단 자산매각정보를 디지털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매각효율성을 제고했으며, 매각주관사 풀(Poo)l 신규 수립, 이해관계자가 납득할 수 있는 협의도출 회수방식 도입 등 새로운 매각방안모색 노력을 추진했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만1000여명에 대해 채무조정을 실시함으로써, 회수가 어려웠던 장기 연체채권을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회수하면서도 채무자들에게는 경제적 자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가계·기업의 채무상환능력 저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잠재리스크 요인별 영향이 큰 저축은행을 선별해 밀착감시를 실시하는 등 부실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등의 추가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발간된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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