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프로골퍼 도전' 지역 꿈나무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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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골프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부터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5개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진행될 올해 사업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던 기본 방식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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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골프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부터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5개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진행될 올해 사업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던 기본 방식에서 벗어났다.
프로골퍼를 희망하는 학생선수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공단은 지역별로 대한골프협회·대한체육회 등에 학교 운동부 선수로 등록된 학생선수의 신청을 받아 총 29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선수에게는 매월 4회 이상 에콜리안 골프장 라운드와 연습장 이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전문 강사의 레슨 지원을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5명의 프로선수가 배출됐다. 올해는 학생선수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일반 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골프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이나 폐광이었던 지역을 9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광산, 정선, 제천, 영광, 거창에서 운영 중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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