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보러 '오픈런'까지…2023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첫날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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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1일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 가운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첫날인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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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KAMA 회장 "모빌리티 혁명, 우리 삶 바꿀 것"
(고양=뉴스1) 윤다혜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1일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 가운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첫날인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볐다. 공식 입장을 한 시간이나 앞둔 시간이었지만 40~50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은 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다.
이른 시간에 인파가 몰리면서 현장에 배치된 인력들도 관람객 안내에 분주했다. 한 안내원은 "입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엔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과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및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교통수단은 이동수단으로, 소유는 공유로, 산업의 중심은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모빌리티 혁명이 우리의 삶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빌리티 산업은 아직 육성과 지원이 많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서울모빌리티쇼 역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도심항공교통 플랫폼, 로보틱스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산자위원장은 "국회 역시 해외 주요국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로서 역할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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