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결장하는 조지, PO 초반 결장 예상

이재승 2023. 3. 3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클리퍼스가 제 전력을 갖추는데 다소 많은 시일이 필요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당장 돌아오긴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클리퍼스는 현지에서 나온 예상대로라면 조지 없이 피닉스를 이겨야 추후 조지와 함께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 막판과 오는 플레이오프 초반에 조지와 함께 하기 상당히 어렵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클리퍼스가 제 전력을 갖추는데 다소 많은 시일이 필요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당장 돌아오긴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조지는 현재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경기 막판 무릎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후에 재검이 예정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약 3주 후면 정규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다. 플레이오프 초반에 돌아올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검사 결과 이후 복귀 일정이 조율 될 수 있기에 곧바로 복귀가 어려울 가능성도 당연히 남아 있다. 이에 현지에선 실질적으로 조지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무릎 염좌의 경우 대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부상 경중에 따라, 개인 차에 따라 이르게 돌아올 수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많은 시일이 소요된다. 시즌 막판인 점을 고려하면 클리퍼스가 그를 무리하게 투입할 이유는 더욱 없다.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는 만큼, 그가 최대한 완전하게 회복한 후 뛰는 것이 중요하다.
 

관건은 클리퍼스가 조지가 빠져 있는 동안 잘 버틸 수 있을 지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1승 36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인 피닉스 선즈에 반 경기 차로 뒤져 있다. 현실적으로 3위 진입이 어려운 만큼 4위 자리를 두고 다퉈야 한다. 여의치 않다면 5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피닉스와 마주할 확률이 많다. 홈코트 어드밴티지 확보 여부가 더욱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닉스는 현재 케빈 듀랜트가 들어와 본격적인 우승 후보로서의 행보에 돌입해 있다. 설사 안방에서 시리즈를 시작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격돌해야 한다.
 

클리퍼스는 현지에서 나온 예상대로라면 조지 없이 피닉스를 이겨야 추후 조지와 함께할 수 있다. 조지가 가세한다면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뽐낼 수 있다. 그러나 조지가 빠진 가운데 완전한 전력인 피닉스를 상대해야 하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듀랜트가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맞대결 상대로는 버거울 수 있다.
 

결국, 클리퍼스는 조지 없이 컨퍼런스 4위 도전에 나서야 한다.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렵다면 현실적으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하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조지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시리즈 중후반에라도 돌아올 수 있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다. 클리퍼스로서는 시리즈를 빨리 끝낼 수 없다면 최대한 장기전으로 끌고 가야 한다.
 

분명한 것은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 막판과 오는 플레이오프 초반에 조지와 함께 하기 상당히 어렵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핵심 전력인 그의 부상으로 클리퍼스가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남은 일정에서 순위를 바꿀 여지는 충분하다. 다만 클리퍼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LA 레이커스를 상대해야 한다. 시즌 마지막 날에는 피닉스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