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대행' 스텔리니, "다음 10경기 중요해…함께 책임질 순간"

박지원 기자 2023. 3. 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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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잔여 시즌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로 임하게 됐으며 올여름 새로운 감독을 앉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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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승 4무 9패(승점 49)로 4위, 에버턴은 6승 8무 14패(승점 26)로 15위다.

토트넘은 3월 A매치 사이 변곡점을 맞이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단을 떠났고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수석코치로 임명됐다.

남은 목표는 단 하나다. EPL 4위 이상을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는 것.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브라이튼(H‧4월 8일), 본머스(H‧4월 1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A‧4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H‧4월 28일), 리버풀(A‧5월 1일), 크리스탈 팰리스(H‧5월 6일), 아스톤 빌라(A‧5월 13일), 브렌트포드(H‧5월 20일), 리즈 유나이티드(A‧5월 29일)를 차례대로 만난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31일,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먼저 "우린 팬들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거나, 패배했을 때 불행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건 정상이고, 우린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스태프, 선수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고자 한다. 이곳은 우리의 클럽이고, 모두와 함께하고 싶다. 다음 10경기는 중요하다"라고 알렸다.

이어 감독대행이 된 것과 관련해 "매우 영광스럽다. 이 일을 맡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느꼈다. 메이슨과 함께, 모든 스태프와 함께 일하고 싶다. (함께 일한다는 것은) 나와 구단에 매우 중요하다.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없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중요했다. 우린 전에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느끼며, 개선하기를 원한다. 지금은 함께 책임지고 더 나아져야 할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잔여 시즌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로 임하게 됐으며 올여름 새로운 감독을 앉힐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UCL 티켓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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