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결승타' 토론토, MLB 개막전서 STL에 10-9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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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9회초 터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희생타를 앞세워 10-9로 이겼다.
패색이 짙던 토론토는 9회초 공격에서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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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대표' 에드먼은 4타수 2안타 1득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9회초 터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희생타를 앞세워 10-9로 이겼다.
양 팀 합쳐 무려 34개의 안타(홈런 2개 포함)가 쏟아진 경기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었다.
7회까지 6-7로 뒤진 토론토는 8회초 무사 2, 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말 이미 가르시아가 무사 2, 3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8-9 역전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던 토론토는 9회초 공격에서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위트 메리필드의 볼넷과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조지 스프링어가 유격수 토미 현수 에드먼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안타를 쳐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보 비셋이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10-9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가 9회말 등판해 삼진 2개를 잡는 등 깔끔한 투구로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결승타를 친 게레로 주니어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스프링어와 비셋은 각각 5안타 4득점,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토론토 1선발을 맡은 알렉 마노아는 3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9번 타순에 배치돼 5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본의 WBC 우승에 일조한 라스 눗바는 세인트루이스 2번 타자 중견수로 뛰며 4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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