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합 34안타' 난타전…에드먼 멀티히트+눗바 1안타, STL 개막전 석패

박정현 기자 2023. 3. 31.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 팀 총합 34안타가 터져 나온 난타전.

홈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접전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석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9-10으로 패했다.

반면 토론토는 스프링어가 5안타 1타점, 보 비셋이 4안타 1타점, 맷 채프먼이 3안타 1타점을 쳐내며 총 19개의 팀 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현수 에드먼(19번)과 라스 눗바.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양 팀 총합 34안타가 터져 나온 난타전. 홈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접전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석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9-10으로 패했다.

이날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토미 현수 에드먼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라스 눗바는 4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고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3⅓이닝 10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토론토 선발 투수 알렉 마노아도 3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쉽게 막아내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두 팀은 경기 후반 승부가 갈렸다. 세인트루이스는 9-8로 앞서던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라이언 헬슬리가 볼넷과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를 맞은 뒤 조지 스프링어에게 1타점 적시타, 1사 1,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9-10으로 역전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반격을 꿈꿨으나 에드먼-브렌던 도너만-눗바로 이어지는 타선이 침묵하며 개막전 승리를 빼앗겼다.

세인트루이스 도너만이 솔로포를 포함해 3안타 2타점, 놀란 아레나도가 멀티히트로 3타점, 에드먼이 멀티히트를 쳐냈다. 총 15개의 팀 안타를 만들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토론토는 스프링어가 5안타 1타점, 보 비셋이 4안타 1타점, 맷 채프먼이 3안타 1타점을 쳐내며 총 19개의 팀 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양 팀은 하루 휴식한 뒤 다음달 2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