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완도에 생수 29만 병 지원

조영석 기자 2023. 3. 31.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완도군에 2ℓ 용량의 생수 29만 병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후원으로 희망브리지가 완도군에 전달한 생수는 보길도 등 제한 급수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 1만9000여명이 7주간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월에도 완도군과 경남 통영시 등 남부지방에 생수 11만 병을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사진 왼쪽 세번째)등 관계자들이 완도군에 생수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완도군에 2ℓ 용량의 생수 29만 병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후원으로 희망브리지가 완도군에 전달한 생수는 보길도 등 제한 급수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 1만9000여명이 7주간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희망브리지는 추가로 생수 13만 병을 비축, 남부지방 제한급수 도서에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월에도 완도군과 경남 통영시 등 남부지방에 생수 11만 병을 지원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먹는 물 기부 릴레이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희망브리지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남부 도서 지역 제한급수가 해제될 때까지 생수지원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번 생수 지원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섬마을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원해 주신 HUG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