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텍사스오픈 첫날 2언더파…선두에 3타차 공동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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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안병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안병훈은 지금까지 165차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번, 3위 2번을 했지만 우승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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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안병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5위로 첫날을 마친 안병훈은 남은 라운드에서 선전할 경우 시즌 최고 성적을 넘어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상당수 선수가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해 1라운드 순위와 선두와 격차는 조금 바뀔 수 있습니다.
안병훈은 지금까지 165차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번, 3위 2번을 했지만 우승은 아직 없습니다.
2021년 부진으로 지난해에는 콘페리투어로 내려갔다가 복귀한 안병훈은 이번 시즌에는 소니오픈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이날 안병훈은 평균 비거리 1위(334.6야드), 최장 비거리 티샷 1위(378야드)를 찍는 등 시원한 장타를 마음껏 터트리고도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았습니다.
버디 기회가 많았지만,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4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9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냈습니다.
또 김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습니다.
저스틴 로워(미국)가 8개 홀에서 5언더파를 쳐 선두에 나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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