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생애 첫 개막전서 멀티히트에 2도루 ‘펄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도루 2개를 성공시켰다.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도루 2개를 성공시켰다.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재치 있는 안타를 때려냈다.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지환은 상대 선발 헌터 그린의 초구 시속 162㎞ 빠른 공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타구는 투수 키를 넘겨 2루수 앞에 떨어졌다. 이 사이 배지환은 여유 있게 1루를 밟았다.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를 만든 배지환은 1-1로 맞선 4회에도 1사 후 그린의 160㎞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어 곧바로 배지환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의 연속 볼넷 등으로 홈을 밟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배지환은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후속 타자의 희생 번트로 3루에 도달했고, 좌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날의 결승 득점.
배지환은 9회 말 수비에서 2루수에서 중견수로 이동하며 멀티수비 능력을 뽐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5-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의 1루수 최지만은 이날 결장했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달 1만~1만5000명 북한군 투입”…친정부 성향 러 매체 “北, 러시아 지원위해 의용군 파견 추
- “이재명 거짓말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던 유동규, 오늘 이재명 법정서 첫 대면
- “인생을 바꾼 저녁식사”…낯선 이들과 ‘올 누드’ 식사 모임에 빠진 사람들
- 대체불가 경전투기 ‘FA-50’… 미국시장 두드려 ‘340조 파급효과’ 조준
- 근무 중 내연녀와 성관계 후 초근 수당 청구한 경찰관…“해임 적법”
- “박수홍, 방송 끊겨 생활고…수임료 대신 명란김 주더라” 변호사 고백
- 우크라에 탄약 1억발 제공한 美 “한반도서 전쟁 땐 소비 더 엄청날 것”
- ‘결혼지옥’ 방송서 의붓딸 엉덩이 찌른 아버지…불구속 입건
- 이준석, 尹 방일 때 ‘日오염수 방류 한국민 이해 구하겠다’ 관련 “대통령실 입장 밝혀야”
- [속보] ‘또’ 남경필 전 지사 장남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닷새만에 다시 경찰에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