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비리 관련자 승진 대가로 금품수수 전 소방청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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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전 소방청 차장의 승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신열우 전 소방청장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진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신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신 전 청장은 최병일 전 차장의 승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혐의는 이흥교 전 소방청장과 최병일 전 차장 등이 연루된 국립소방병원 입찰비리 사건 수사 중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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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최병일 전 소방청 차장의 승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신열우 전 소방청장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진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신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신 전 청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한달 간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인사 청탁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전 청와대 행정관이자 현 국회의원 보좌관인 A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A씨는 해경 인사에 전방위적으로 개입해 해경왕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부장판사는 "수뢰액수가 많지 않고, 증거가 상당수 수집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신 전 청장은 최병일 전 차장의 승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혐의는 이흥교 전 소방청장과 최병일 전 차장 등이 연루된 국립소방병원 입찰비리 사건 수사 중 드러났다.
이흥교 전 청장과 최병일 전 차장은 국립소방병원 설계공모 당시 업자에게 입찰 특혜를 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최 전 차장은 구속기소됐고, 이 전 청장의 영장은 기각돼 불구속 상태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정보를 미리 입수해 병원 설계공모 입찰에 성공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2020년 8월 소방청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부상한 소방관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국립소방병원으로 2025년 6월 개원 예정이다.
당시 공모에서 선정되면 40억원대 설계비를 받도록 돼 있었다. 총사업비는 1632억원이 투입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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