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둔전리~유방동 잇는 수포교 임시 개통…7월 완공

신정훈 기자 2023. 3. 31.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포곡읍 둔전리와 유방동을 잇는 처인구 포곡읍 수포교를 임시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20억원을 투입해 길이 96m 폭 24.5m의 왕복 4차로 교량을 새로 건설 중이다.

시는 공사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행선(포곡읍 방향) 2차로를 임시 개통하고, 임시 교량을 철거해 오는 7월까지 이 자리에 상행선(고림동 방향) 2차로를 건설해 개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낡은 교량 철거한 구간, 왕복 4차로 중 2차로 먼저 개통

[용인=뉴시스] 용인시 수포교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포곡읍 둔전리와 유방동을 잇는 처인구 포곡읍 수포교를 임시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20억원을 투입해 길이 96m 폭 24.5m의 왕복 4차로 교량을 새로 건설 중이다. 기존 2차로(길이 94m, 폭 12m)를 4차로로 넓히고, 인도를 갖춘다.

시는 공사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행선(포곡읍 방향) 2차로를 임시 개통하고, 임시 교량을 철거해 오는 7월까지 이 자리에 상행선(고림동 방향) 2차로를 건설해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개설된 수포교는 세월이 지나면서 내구성이 저하돼 재해위험 교량(C등급)으로 분류됐다.

둔전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가 들어서면서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 또한 늘었고, 출퇴근 시간에 병목현상이 빚어지면서 정체가 이어져 교량을 확장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교량의 안전상 문제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수포교 하행선을 먼저 개통한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