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내부통제 역량 강화 위해 교육과정 개설

우리금융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맺고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 교육과 임원·부서장 대상 지배구조법 개정 특강으로 운영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은 금융법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법 관련 실무중심 교육과정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으로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효과 등을 분석해 해당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자문단을 운영하고 교육·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앞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회장 직속으로 '기업문화혁신 TF(회장 및 자회사 CEO 협의체)'를 신설했다. TF는 그룹 차원의 인사·평가제도를 개편하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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