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소액생계비대출,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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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과 관련해 일시적인 지원이 되지 않도록 취업 알선·채무조정 등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소액생계비대출 상담을 받으면서 한 83% 정도를 취업 알선 등 복지 지원·채무조정과 연계했다"며 "급전이 필요해 불법사금융으로 가는 악순환을 밟지 않고 안정적인 정상생활로 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접점을 찾아주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계속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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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과 관련해 일시적인 지원이 되지 않도록 취업 알선·채무조정 등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시적으로 대출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소액생계비대출 상담을 받으면서 한 83% 정도를 취업 알선 등 복지 지원·채무조정과 연계했다"며 "급전이 필요해 불법사금융으로 가는 악순환을 밟지 않고 안정적인 정상생활로 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접점을 찾아주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계속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추가 재원 방안과 관련해 "하루에 한 7억원 정도의 재원이 나가고 있는데, 현 상태로는 몇 달간만 추진할 수 있는 규모"라며 "재원 마련에 굉장히 고민하고 있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액생계비대출 지원으로 향후 경기가 활성화되고 국민 매출도 늘면서 일자리도 늘어나는 안정적인 소득흐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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