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이탈' 대비 나섰다... 'EPL 1위팀 수비수'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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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나폴리) 본인이 부인했음에도 이적설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철벽 수비를 통해 팀의 세리에A와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도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2주 동안 김민재를 노리는 팀은 4400만 파운드(708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나폴리에 지불하면 협상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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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3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김민재와 함께 EPL 아스널의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2)에게 제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철벽 수비를 통해 팀의 세리에A와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도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김민재를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2주 동안 김민재를 노리는 팀은 4400만 파운드(708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나폴리에 지불하면 협상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 다만 김민재 본인이 동의해야 이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신할 수비수 자원을 찾고 있는데 살리바 역시 이에 포함됐다. 4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아스널 1군에 합류한 살리바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아스널 역시 31일 기준 승점 69점(22승 3무 3패)으로 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살리바지만 아직 소속팀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은 완료되지 못했다. 이에 몇몇 유럽 클럽이 살리바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 역시 여기에 합류한 것이다.
매체는 "나폴리는 몇몇 선수를 김민재를 대체할 자원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디베예프는 살리바에 비해 이적료가 낮아 더 매력적인 옵션이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여러 선수가 김민재의 대체 자원으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정작 김민재 본인은 이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전 종료 후 국내 취재진을 통해 "이적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폴리에 집중하고 싶다. 이런 소문을 들은 지 4년이나 됐다. 불편하다. 이런 이야기를 퍼나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만약 김민재가 나폴리 잔류를 확정한다면 언급한 자원들을 영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김민재의 이적 여부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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