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美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감이 힘을 얻으면서다. 개인이 나홀로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57포인트(0.84%) 오른 2473.73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 원, 217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03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95%), LG화학(051910)(1.58%), 현대차(005380)(1.49%), 기아(000270)(1.1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SK하이닉스(000660)(-0.6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는 내리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2% 상승한 점은 전일에 이어 한국 증시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여전히 은행 업종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대출 축소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기 역사적으로 테마 장세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전일에 이어 오늘도 테마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6.21포인트(0.75%) 내린 844.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745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억 원, 1645억 원 순매도 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참을 수 없는 ‘식후 땡’ 유혹? 담배 한모금이 '이 병' 부른다[헬시타임]
- 피해자 고통에도…정순신 부부 “욕도 안하는 반듯한 아들”
- “신던 스타킹 30만원에 사겠다”…여중생 성폭행한 인면수심 남성들
- 얼굴 확 바꾼 '쏘나타 디 엣지' 첫 선…'독보적 상품성 갖춰'
- '요리 내 취향, 운명 느껴' 20살 차 상사 고백에 여직원 '엄마야'
- “후지산 올해 폭발 우려…3시간만에 도쿄 마비될 것”
- 정윤정·유난희 '생방 사고'에 홈쇼핑만 철퇴?…'쇼호스트 제재도 필요'
- 女손님 들어가면 '정신 잃는' 日미슐랭 식당…진실 밝혀졌다
- '남자 경찰 정신없이 바쁜데'…'뒷짐 지고 두리번' 여경 재논란
- 시세보다 2~3억 싼 분양가…非서울도 통했다 [집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