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건조경보 격상, 괴산·옥천 등 충북 전역 건조특보…"화재 유의"

박건영 기자 2023. 3. 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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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청주시에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3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청주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격상됐다.

청주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21년 4월18일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각각 35%, 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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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31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충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청주시에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3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청주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격상됐다.

청주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21년 4월18일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청주에는 지난 23일부터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괴산과 옥천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각각 35%, 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실효습도는 약 5일 동안의 평균 습도를 합산한 것으로,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낮을수록 더 건조함을 의미한다.

이날 10시 기준 실효습도는 청주 32%, 추풍령 33%, 충주 41%, 진천·증평·단양 43%, 제천 46%, 옥천 47%, 괴산 50% 등이다.

현재 충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4월 5~6일 전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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