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제 1000명 돌파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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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3월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 총 기부자는 1034명으로 기부금 모금액은 1억2753만4400원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2만334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0억 원을 목표로 매 1000번째 기부자에 5만원, 기부금이 1억원씩 늘어날 때마다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안동고향사랑 Dream'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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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기부액 12만3340원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3월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 총 기부자는 1034명으로 기부금 모금액은 1억2753만4400원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2만334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0억 원을 목표로 매 1000번째 기부자에 5만원, 기부금이 1억원씩 늘어날 때마다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안동고향사랑 Dream'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엄준걸씨가 10만원을 기부하면서 1000번째 기부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1억원 돌파의 주인공은 지난 17일 500만원을 기부한 풍산읍 출신 이광옥 ㈜반도 회장이다.
김주년 시 세정과장은 "안동사랑의 마음을 보내준 많은 기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두 달 동안 월평균 270여명이던 기부자가 3월 들어 5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서울중앙본부에 근무하는 안동 출신 임직원들이, 4월 초 충주에 소재하는 이득우 ㈜이레산업 회장이 기부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다.
또 5월 개최되는 민속축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참여하는 재경향우회 회원들도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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