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맥도웰, “회색 머리 당당해···65살이지만 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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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디 맥도웰(64)이 "자신은 젊어지기 위해 필요 없는 노력은 하지 않겠다"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맥도웰은 젊어지기 위한 노력에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며 자신은 이제 그럴 힘이 없다면서 젊어지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E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웰은 나이 든 자신의 회색 머리카락과 본연의 피부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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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디 맥도웰(64)이 “자신은 젊어지기 위해 필요 없는 노력은 하지 않겠다”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맥도웰은 젊어지기 위한 노력에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며 자신은 이제 그럴 힘이 없다면서 젊어지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E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웰은 나이 든 자신의 회색 머리카락과 본연의 피부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젊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지쳤다”며 “나는 어려지길 원하지 않는다. 나는 젊었었다”라고 강조했다.
맥도웰은 최근 행사에서 그동안 유지해 왔던 회색 머리카락에 대해 이전보다 당당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앞서 지난 25일 맥도웰은 언론인 케이티 쿠릭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신경 쓰지 않는 것에 대해 “내가 몇 살로 보이냐”라고 물었고 “나는 65세가 되어가고 있다. 내가 머리카락을 회색으로 놔둔다고 해서 내가 75살로 보이면 어떠냐.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억지로 젊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늙는 것을 받아들인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녀는 젊어지기 위한 노력에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며 자신은 이제 그럴 힘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 사기극을 이어 갈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맥도웰은 코로나 기간 동안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성찰한 듯 보였다. 그녀는 “나는 어린 마음에 더 젊어지고 싶었고 그게 나와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는 내가 옳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에게 더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맥도웰은 현재 그녀의 대표 머리 스타일을 사랑하고 있지만 훗날 바꾸는 것 또한 두렵지 않다고 한다.
그녀는 “내가 지금은 피부나 다른 요소가 편안해 보이는 인물로 그려질 수 있지만, 나도 10년 뒤 내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장담할 수 없다”며 “아름다움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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