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시도한 母… 귀가한 남편이 발견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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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6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동탄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쯤 화성 기안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출동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40대 여성 A씨와 숨진 A씨의 6세 아들을 발견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A씨의 유서가 있는 점에 미루어 경찰은 A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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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에 따르면 동탄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쯤 화성 기안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출동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40대 여성 A씨와 숨진 A씨의 6세 아들을 발견했다.
현장은 A씨의 남편이 귀가해 발견했다.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 남편은 현장 발견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A씨의 유서가 있는 점에 미루어 경찰은 A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면 조사하고 아이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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