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도중 갑자기 울린 SD 단장의 핸드폰, 이유는?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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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시즌 우리는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우리 모두가 설레는 시간을 가졌다"며 말문을 연 그는 "선수들 모두 배가 고프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큰 부상자없이 시즌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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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단장의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울린 핸드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프렐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시즌 우리는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우리 모두가 설레는 시간을 가졌다”며 말문을 연 그는 “선수들 모두 배가 고프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큰 부상자없이 시즌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여기에 넬슨 크루즈, 맷 카펜터 등 베테랑 선수들도 영입했다. 프렐러는 “부담스러운 상황을 겪어본 선수들”이라며 이들의 경험이 포스트시즌을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익수로 포지션 변신을 준비중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칭찬도 잊지않았다. “좋은 운동신경을 갖췄다. 우익수라는 쉽지않은 포지션을 맡았지만, 캠프가 진행될수록 편해지는 모습이었다”며 그의 적응 능력을 높이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로 시즌 준비가 지연된 다르빗슈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그는 ‘다르빗슈가 WBC에 합류할 때 개막전 준비가 어려울 것을 염두에 뒀는가’라는 질문에 “다르빗슈는 오프시즌부터 WBC를 준비해왔다. 우리는 그에게 대표팀 합류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게 ‘가서 즐기고 오라’는 말을 전해줬다”며 선수의 WBC 참가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가 답변을 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기자회견장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프렐러 단장의 핸드폰이었다.
“진동으로 해놓는 것을 깜빡했다”며 전화기를 끈 그는 웃으면서 “아마 애리조나에서 다르빗슈의 투구 내용에 대한 보고를 하려고 전화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르빗슈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던 찰나 마침 다르빗슈에 대한 보고가 전화로 전해진 것. 프렐러는 다르빗슈가 이날 애리조나에서 5이닝 80구 수준의 연습경기 투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대표팀 합류로 시범경기 등판이 한 차례도 없었지만, 이날 연습경기 등판으로 빌드업에 지장이 없을만큼 투구를 마쳤다. 그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연전 마지막 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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