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50년 지기' 김성한 사표 수리한 날…밤늦게까지 환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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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났던 날, 밤늦게까지 환송 만찬을 갖고 '50년 지기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김 전 실장을 비롯한 몇몇 참모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여러 이야기를 했고, 김 전 실장도 웃으며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의 대광초 동창으로 5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은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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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끌어안고 물러난 김성한…조태용 '원팀' 일성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났던 날, 밤늦게까지 환송 만찬을 갖고 '50년 지기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김 전 실장을 비롯한 몇몇 참모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은 밤 10시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여러 이야기를 했고, 김 전 실장도 웃으며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같은 날 "저로 인한 논란이 더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의 대광초 동창으로 5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은 맺어왔다. 지난 대선 시절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과외교사'를 맡았고, 현 정부 초대 안보실장을 지내며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했다.
김 전 실장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한 달 앞두고 돌연 사퇴하면서 '보고 누락', '내부 알력설', '항명설' 등 풍문과 논란이 일었지만, 그는 침묵을 지킨 채 물러났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30일 후임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임명하고 어수선한 내부 전열을 정비했다. 조 신임 안보실장의 첫 일성도 '원팀'(One-team)에 방점이 찍혔다.
조 실장은 30일 첫 브리핑에서 "안보실을 포함한 대통령실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또 원팀으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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