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경영권 분쟁 종식…신제품·해외 진출 추진”

최훈길 2023. 3. 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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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안건이 가결돼 경영권 분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MAUS)와 추진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권 분쟁 이슈가 완전히 마무리 됐다"며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매진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고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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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원안대로 안건 의결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안건이 가결돼 경영권 분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신상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30일 열린 제29기 주주총회에 이같이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의안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이다.

사내이사로 김승일 지더블유바이텍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김수동 아주대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교수, 정만호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외이사로 임호석 전 의정부 시의원, 사내이사로 안민혁 전 엠제이 대표이사 등 5인이 선임됐다. 제3호 의안 사내 및 사외 이사 3인 해임의 건에 대해서도 가결됐다.

그동안 지더블유바이텍은 과학기자재 사업의 온라인 유통망 확장을 추진해 왔다. 현재 자회사 큐러블와 의약품위탁제조(CMO)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 헬스케어·대사체·단백체 분석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MAUS)와 추진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는 미세조류 유래 원료물질 푸코잔틴을 체지방 감소 기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 신청을 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건기식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새로운 건기식의 원료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NDI·New Dietary Ingredients) 신청도 공동 추진해 해외 식품 원재료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수본생활건강 측에서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해 이미 경영권과 관련된 가처분에서 모두 승소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권 분쟁 이슈가 완전히 마무리 됐다”며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매진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고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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