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여기서 왜?'...박지성 두고 "빅게임 플레이어!" 극찬한 챔스 SNS

2023. 3. 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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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박지성의 전성기 시절 활약 모음이 등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빅게임 플레이어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1분 30초가량 되는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득점한 장면을 모아둔 활약상이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 시절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당대 최강팀이던 AC 밀란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PSV는 박지성의 왼발 발리 슈팅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에 통한의 실점을 내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에서도 중요한 경기마다 득점했다. 박지성은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해당 시즌 결승에 진출해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했다.

2009-10시즌에는 AC밀란을 울렸다. 맨유가 3-0으로 앞서던 시점에서 폴 스콜스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시원한 슈팅을 때렸다. 맨유는 4-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를 꽁꽁 묶었다.

마지막 득점 장면은 2010-11시즌에 나온 첼시전 골이다. 맨유와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격돌했다. 1-1 접전이던 후반 32분에 라이언 긱스가 박지성에게 공을 건넸다. 박지성은 가슴으로 받아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페트르 체흐 골키퍼를 뚫고 첼시 골문 구석에 박혔다.

[박지성. 사진 = 챔피언스리그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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