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PGA 대상-상금왕 김영수,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참가…왕정훈도 도전장

박상경 2023. 3. 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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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상금왕의 주인공 김영수가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지난해 제대한 왕정훈도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낸다.

왕정훈은 "투어로 복귀하자마자 고국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서 뛸 수 있게 돼서 무척 기대된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고 이 분위기를 4월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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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사진제공=브리온컴퍼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2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상금왕의 주인공 김영수가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 장소는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김영수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기분 좋은 장소다.

김영수는 지난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시즌 마지막 대회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 덕분에 이번 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두번의 대회를 참가하며 DP월드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김영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될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제가 작년에 첫 우승을 했던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때 좋은 기억을 되살려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우승 경쟁을 하고 싶고, 기왕이면 저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 중 한 명이 우승 하길 바란다"며 각오를 다졌다.

◇왕정훈. 사진제공=브리온컴퍼니

지난해 제대한 왕정훈도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낸다. 왕정훈은 지난달 싱가포르 클래식에서 공동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다. 특히 2016년 모로코 트로피 하산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을 연이어 우승하며 통산DP월드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2016년 DP월드투어 신인상을 수상하고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왕정훈은 "투어로 복귀하자마자 고국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서 뛸 수 있게 돼서 무척 기대된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고 이 분위기를 4월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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