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4주 차 주말도 끄떡없을까…흥행 문단속ing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노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30일 전국 4만 5,69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20만 3,367명. 지난 8일 개봉한 영화는 23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400만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개봉 4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흥행 1위가 예상된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35.3%의 압도적인 수치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21.2%), '던전 앤 드래곤:도적들의 명예'(9.9%)를 앞서고 있다.

특히, 1주차(69만 4,251명) 주말보다 2주차(71만 2,473명), 3주차(75만 7,469명) 주말에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며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4주차 주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400만 돌파라는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연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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