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국내에 뜬다, '아토맥스' 본격 출시

◇사진제공=코오롱FnC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으로 인증 받은 아토맥스가 국내에 상륙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31일부터 코오롱몰과 더카트골프에서 아토맥스를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토맥스'는 코오롱의 신소재 계열사인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개발한 비정질 합금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골프공의 중심부를 감싸는 맨틀층에 고르게 혼합해 만든 골프공. 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 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부식, 내마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로 고탄성· 고반발, 고내구성 등의 특성을 지닌다. 실제 '아토맥스'는 스윙 머신을 이용한 동일 조건의 테스트에서 타 골프공 대비 13~18m(15~20야드) 이상 더 날아가는 기록을 수립해 지난해 6월 세계적 기록인증기관인 미 WRC(세계기록위원회)로부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타이틀을 업계 최초로 공식 인증 받았다.

정식 판매되는 '아토맥스'는 블루, 옐로우, 오렌지 색상의 깔끔하고 세련된 패키지로 선보인다. 특히 사용자의 클럽 헤드 스피드(90~97mph)에 따라 골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드 소프트(Mid-soft, 90mph), 미디엄(Medium, 95mph), 하드(Hard, 97mph)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