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밤고개에 공예창작지원센터 건립…올해 말 준공

문체부 공모 선정…3년간 국비 8억·컨설팅 지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는 생산·전시·판매·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공예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공예기술이나 소재산업이 집적된 곳을 선정한다.

시는 2025년까지 최대 3개년 간 8억원 이내 국비와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 예정지는 공예·공방거리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청원구 내덕동 밤고개 일원이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 6개동, 1573.18㎡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공예창작지원센터를 청년 공예작가의 창작·창업을 위한 공간, 판매‧전시‧교육 등 복합 공예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한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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