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UP&DOWN] 넷마블 목표가 25%↑···中 로열티 수익 기대

한동희 기자 2023. 3. 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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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증권가에서 31일 발간된 보고서 중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상향된 종목은 넷마블(251270)이다. NH투자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올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지난해 12월 받은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에 따라 2~3분기에 걸쳐 4종(A3: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 제2의나라, 스톤에이지)의 게임을 중국에서 출시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066570)의 눈높이도 올라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003550)전자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20% 올려잡았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전장 사업 수주 규모가 증가하며 전장 사업 매출액이 2021년 6조7000억원에서 올해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크리스에프앤씨(110790)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1분기 비수기였음을 감안해도 주말 골프 자리가 남아돌 만큼 골프에 대한 관심이 한풀 꺾였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매출 상위권 점포의 골프웨어 매출도 1~2월 기준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고 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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