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직무 정지' 파라티치, 우선 토트넘 복귀...미래는 '불확실'

오종헌 기자 2023. 3.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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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우선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파라티치 단장은 최근 징계 범위 확장 적용으로 인해 향후 거취가 불분명하다. 그는 목요일까지는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었지만 현재는 잉글랜드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다만 파라티치는 현재 토트넘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처음에는 징계 범위가 이탈리아 내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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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우선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파라티치 단장은 최근 징계 범위 확장 적용으로 인해 향후 거취가 불분명하다. 그는 목요일까지는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었지만 현재는 잉글랜드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2021년부터 토트넘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로부터 30개월 직무 정지 처분 징계를 받았다. 이유는 유벤투스의 비리와 연관되어 있었다. FIGC는 1월 "자금 이득 조사와 관련해 연방 항소 법원은 검찰청의 항소를 일부 받아들였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승점 15점 삭감의 제재가 부과됐고, 11명의 임원들에 대해서는 활동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발표했다.

강력한 징계였다. 해당 징계가 확정되기 전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승점 37점이었다. 하지만 22점까지 삭감됐다. 그리고 현재 리그 27경기 치른 시점에서 승점 41점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사임한 안드레아 아날리 전 회장 포함 관련 임원들이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단장으로 활동했던 파라티치에게도 30개월 활동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다만 파라티치는 현재 토트넘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처음에는 징계 범위가 이탈리아 내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이 원하지 않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9일 "FIGC의 요청에 따라 파라티치 단장의 유벤투스 비리로 인한 징계를 이탈리아에서 전 세계로 확장한다"고 알렸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우선 토트넘은 FIFA 측에 긴급 문의를 넣은 상태다.

'데일리 메일'은 "파라티치 단장은 종종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이탈리아로 돌아가 휴가를 보낸다. 또한 지난 월요일에 유벤투스 사건과 관련된 형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5월 10일로 연기됐다. 토트넘은 FIFA로부터 제재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파라티치 단장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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