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원들, 5년간 모은 유기견 기부금 1억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은 유기견을 지원하는 동호회를 활동해온 직원들이 5년간 기부한 금액이 1억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 직원들은 2018년부터 전국 여러 유기견 보호소에 매달 1~2만 원씩 십시일반 기부해왔다.
매달 쿠팡에서 지급하는 동호회 활동비(1만원)와 회비(1만원)를 포함해 회원 한 명당 월 2만 원씩 모아 전국 유기견 보호소 100여 곳에 병원 치료비 등으로 기부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용인 행강 보호소 정기 봉사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은 유기견을 지원하는 동호회를 활동해온 직원들이 5년간 기부한 금액이 1억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 직원들은 2018년부터 전국 여러 유기견 보호소에 매달 1~2만 원씩 십시일반 기부해왔다.
이들은 월 1회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강아지 산책 등 봉사에 동참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매달 쿠팡에서 지급하는 동호회 활동비(1만원)와 회비(1만원)를 포함해 회원 한 명당 월 2만 원씩 모아 전국 유기견 보호소 100여 곳에 병원 치료비 등으로 기부해왔다. 주요 보호소에선 300~400마리의 강아지들이 생활하고 있다. 심장사상충, 요로결석 등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지만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강아지를 돕기 위한 쿠팡 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최근 1억 원을 돌파했다. 1년 전 누적 기부금은 약 7600만 원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약 3000만원을 더 기부하며 1억원 고지를 넘었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문관 쿠팡 홈리빙 기획 담당은 “열악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의 병원 치료비와 수술비, 산불 피해를 입은 보호소 후원, 강아지의 해외 입양 지원 등에 기부금을 사용해왔다”며 “보호자에게 버려진 강아지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최별이 리테일 프로덕트 매니저는 “동물을 사랑하는 쿠팡 동료 직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나가니 애사심도 커지고 업무 열정도 커진다”라며 “동료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판사의 부인이 살해되다..범인은 무기징역[그해 오늘]
- “고마워요 전우원씨” 외친 광주 시민들…전두환 손자 진심 통했나
-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유서도 나와
- 내연녀와 성관계 후 '초과수당' 신청한 경찰
- '실화탐사대' 황영웅 前 여친 "날아갈 정도로 배 걷어차여" 주장
- "시계에 진심" 한동훈 빈티지 시계는[누구템]
- “‘지옥 보여주겠다’ 부모의 고함…정명석 얼굴로 도배된 온 집안”
- 고물가에 실질임금 5.5%↓…최저임금 충돌 예고
- '그래도 희망은 있다'…올해 실적 개선 기대주는
- '성추문 입막음' 트럼프, 美 대통령 처음으로 기소(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