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최대 27도까지 오르는 주말···일교차는 커요

강한들 기자 2023. 3. 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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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낮 기온은 ‘5월 초’ 같겠다. 기온이 중부 내륙·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고 31일 예보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이겠다. 서울은 다음 달 1일 최저기온은 10도, 최고기온은 26도겠다. 같은 날 경기 용인·충북 괴산·충남 청양 등은 최저 기온이 3도, 최고 기온이 25도로 예보되는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2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다음 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겠다. 다음 달 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겠다.

다음 달 2일 오후부터는 경상권,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기준 시속 55㎞ 이상 속도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전역, 서울, 경기 동부, 충북 대부분, 세종, 대구, 광주 등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오는 4~5일 저기압이 통과하며 전국에 강수가 오기 전까지는 건조 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랐던 지난 22일 짧은 소매의 운동복을 입은 남성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달리고 있다. 이준헌 기자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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