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타깃 된 DB하이텍…주가 15%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하이텍의 주가가 31일 장 초반 큰 폭 뛰는 중이다.
앞서 전일 오후 KCGI는 보도자료를 내고 투자목적회사인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의 지분 7.0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KCGI는 DB하이텍에 자사주 소각과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을 요구했다.
KCGI는 "회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은 환영하지만 우호 지분 확보 등 다른 목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 자사주 매입은 소각까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주주가치로 환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의 주가가 31일 장 초반 큰 폭 뛰는 중이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이 회사의 지분을 매입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DB하이텍은 전일보다 9200원(15.06%) 뛴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한때 주가는 7만210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DB하이텍1우는 2만8700원(29.74%) 뛴 1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오후 KCGI는 보도자료를 내고 투자목적회사인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의 지분 7.0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투자 배경을 두고선 "보유 경쟁력에 비해 기업가치는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CGI는 DB하이텍에 자사주 소각과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을 요구했다. KCGI는 "회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은 환영하지만 우호 지분 확보 등 다른 목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 자사주 매입은 소각까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주주가치로 환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 독립성과 관련해선 "일반주주들이 임명한 독립적인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견제와 감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르노 배우 성추문 입막음"…트럼프, 재판받는다
- "언제부터 도넛의 민족 됐나"…잠실에 생긴 340평 매장 정체
- 경제 위기라더니…국회의원 10명 중 9명은 재산 늘어
- "이러다 정말 큰 일"…'악성 아파트'에 중소 건설사 공포
- 전제사기 피해 지원이 내수 활성화라니?
- [종합] 정주리, 43평 한강뷰 아파트 공개…"대출, 그건 행복한 빚"
- [종합] '통장잔고 130억 일타강사' 이지영, "반지하방+무상 급식" 과거 가난 고백('라스')
- 아이유, 배우 활동시 본명 이지은 안 쓴다 "가수·배우 아이유로 통일"
- 방탄소년단 지민, 조세호와 '절친설'에 선 그었다 ('홍김동전')
- "스폰지밥이 협박"…3세 딸 살해한 엄마, 종신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