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도 버스처럼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

김경림 2023. 3. 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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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여객선도 버스처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KOMSA)은 내달 1일부터 여객선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자체관리하는 운항 정보와 해양수산부의 선박위치정보 등을 활용해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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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앞으로는 여객선도 버스처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KOMSA)은 내달 1일부터 여객선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동안 여객선 운행정보는 승선객이 여객선사나 연안여객선터미널에 따로 문의해야 했다. 이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자체관리하는 운항 정보와 해양수산부의 선박위치정보 등을 활용해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연안여객선 157척에 대한 ▲운항 상황(운항 일정· 정상운항 여부 등) ▲여객선별 정보(선명·기항지·소요시간·도착예정시간 등) ▲실시간 여객선 위치정보 등이 제공한다.

또 실시간 기상정보도 연계해 기항지별 날씨와 풍속, 시정 등 기상예보를 제공하고, 선사별 매표 링크와 기항지별 관광정보 누리집 링크도 연계했다. 운항 정보는 파일 형태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이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2020년 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여객선 또한 버스, 철도와 같이 대중교통에 편입되면서, 국민의 해상교통 복지 서비스를 높이는 과제가 중요해졌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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