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이진경 2023. 3.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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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는 어머니가 6살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아내와 아이가 쓰러져 있다"라는 40대 남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진 6살 남자아이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엄마 A씨를 발견했다.

사건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A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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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는 어머니가 6살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아내와 아이가 쓰러져 있다"라는 40대 남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진 6살 남자아이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엄마 A씨를 발견했다.

사건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A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평소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찾는 대로 조사하고, 아이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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